• 수학학습법
• 수학자녀교육법

여러분은 '눈이 녹으면'이라는 단어를 보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문과 학생은 '봄이 온다', 이과 학생은 '물'을 연상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육사'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문과 학생은 '시인', 이과 학생은 숫자 '264'를 떠올린다고 한다.
2018년부터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지 않는 '통합 교육 과정'을 도입한다는 소식 때문인지 문ㆍ이과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걸 말해주기라도 하는 듯 이 같은 엉뚱하지만 그럴듯한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많은 학부모님들은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어 문과와 이과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가 되면 적잖은 고민을 한다.
그리고 그 고민의 중심엔 늘 '수학'이 있다.
왜 수학 과목에 대해서는 '해도 안 될 것이다'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 것일까?
필자는 10년 이상 아이들과 부딪히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학과 친해지기 위해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지침을 드리고자 한다.